죽음에 관하여 / About Death

sini, Hyeono / KOBIC1, KOBIC2 / ISBN-13, ISBN-13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던 작품을 엮은 두 권의 책을 읽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숨을 돌리며 끝냈다.

네이버에 연재된 것이 2012년 여름부터 2013년 초까지인데, 이 때 한창 마음의 소리로 시작한 네이버 웹툰을 열심히 보던 때인데도 왜 이 웹툰의 존재를 몰랐는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무거운 내용을 단숨에 쉬이 읽었다.

캐릭터의 시선에 좀 문턱이 있어 쉽게 빠져들진 못했다. 어느정도의 권력을 가진 절대자의 모습을 시각화하고, 그 캐릭터에 대사를 부여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도깨비>는 그 선을 아슬하게 잘 지켰구나 싶었다.

죽음 뒷 편의 공간을 알든 모르든, 그 존재가 현재의 치열함과 고요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그저 새로운 여정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