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각본

헤어질 결심 각본 / 박찬욱, 정서경

나의 속도로 곱씹는 대사는 두 배의 울림으로 다가온다. 서래와 해준에게 한 발 더 다가갔지만, 마음 한 켠에 완전한 미결로 박제해버린 기분이다.

군더더기 없는 각본이었다. 때로는 말보다 사진이, 때로는 사진보다 말이 중요하단 사실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