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충격

행복의 충격 / 김화영

적잖이 충격받았다. 엑상프로방스에 대해 듣고자했지, 그의 유람을 듣고자 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첫번째 챕터를 읽을 땐, 정말이지 위로받는 느낌이었지만 그 다음, 그 다음으로 넘어갈수록 내내 꼬장꼬장한 어른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들어야하는 기분이었다. 좋은 말씀이라기보단, 그저, …

삼십년도 넘은 기억을, 이리도 생생히 기억해내신다는건 그건 정말 존경스럽다.

나와 다른 것을 보고 느끼셨기에 뭐라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