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

두모로 이사온 뒤에 꼭 해보고싶은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 밤에 맥주 한 캔과 카메라를 등에 맨 채 자전거를 타고 야경을 찍으러 가는 것이었다.

맥주도 없었고, 멋진 야경도 없었지만 그래도 숨은 쉴 수 있었다.

다음엔, 능포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날이 추워서 어떨런지?



빨간 등대 앞에서 찍다보니, 방파제도 빨갛게.


심령사진! (ㅋㅋ) 노출을 줘서 셀카를 찍으려다보니, 무서운 사진이 되어버렸네.


자리를 옮겨 하얀 등대 앞으로


초점이 안 맞았지만, 아으~ 역시 밤자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