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

펑키 브라운 [Brown Days] 2006. 02 발매

이번 지니 정기결제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 아니었을까. 이 곡을 듣고 알게된 것만으로도 좋다. 유치하지만, 노동요로 더할나위 없다.

예전에 도담이가 말하길 내가 ‘CG같다’ 라는 말을 자주 말한다 했다. 아마도 이 노래의 가사같은 기분에서 말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 아닐까 하는게 아니라 거의 그랬을거란 생각이 든다.

음악인들의 모였다 헤어졌다 반복은 별 일이 아니지만, 좋은 앨범을 딱 한 장 남기고 사라진 그룹 멤버들의 근황이 궁금하다. 1절의 가사의 느낌 그대로 2절까지 가져갔다면하는 아쉬움이 좀 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