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풍경

어제의 기억들. 봄이 머물다 가려한다. 조교 일이 끝나고 점심으로 궁동 황찜닭에서 수안라펀과 볶음밥을 먹었다. 무척 오랜만에 배부르게 먹은 점심이었다. 돌아오는 길, 벚꽃이 너무 아름다워 전산동에 차를 세워놓고 산책을 했다. 완전 분홍일 때도 좋았지만, 초록 잎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벚꽃 역시 아름답다. 여름의 초록이 세상에 물들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