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돼지

아침에 비몽사몽간에 거실로 나와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다. 얼른 학교에 가야되는데 무슨 생각으로 퍼즐을 뜯었는지 모르겠다. 얼른 투두리스트에서 ‘퍼즐 맞추기’ 를 없애버리고 싶다는 생각과 오늘 꿨던 꿈을 다시 정리해보고 생각해봐야겠단 생각을 한 것 같다.

여튼 덕분에 학교에 늦을뻔했지만 액자에 잘 넣어놓고 왔다.

그리고 퍼즐을 맞추던 중 SK 김준환 상무님한테 전화가 와 정말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무척이나 기쁘고 즐거웠다. 우와!



휴 드디어 시작이다. 요놈들!


거의다 맞춰갈 때 쯤, 난관에 부딪혔다. 정말 맞추기 어려운 비슷한 색깔들 퍼즐ㅠㅠ


일단 각 퍼즐이 수직형인지 수평형인지 구분했다. 그 뒤에 색상별로 다시 그룹지으니 대강 순서가 나와 얼른 맞출 수 있었다.


다이소에서 주문한 액자에 끼워 넣었다. 이 퍼즐을 산 게 꽤나 오래 전인데, 이제야 제 자리를 찾았다.


그리고 알고리즘 조교를 왔다. ㅋㅋㅋㅋㅋ점점 발전하는 전산과 산행 홍보. 그리고 조교일을 마치고 나오니 누가 자전거에 펑크를 내놨더라. 아놔ㅠㅠㅠ 누군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