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2

미국 가기 전 마지막 하루. 점심으로 눈팅만 하던 동네 라멘가게에서 라멘을 먹었는데 완전 사골 국물에 라면을 퐁당이었다. 나도 모르게 오오모리를 달라해서 배터져 죽는 줄 알았다. 으.. 일본 라멘은 너무 짜!!!



밥을 먹고 아자미노 우체국에 가서 우편물을 찾아왔다. 온라인 북오프가 직접 동전으로 환불해줬다… 하하… 서비스정신 한 번…


연구실에서 생각보다 늦게 퇴근했다. 이렇게까지 늦게 있으려는 건 아니었는데, 모두 가고 문을 잠그고 나왔다.


서둘러 아오바다이 빙고에 갔다.


헐 김전일 반팔이 있어서 이걸 사 말아 고민하다가 차마 입고다니진 않을 것 같아 그냥 두고 왔다. 유니클로 꺼였다. 여튼 셔츠 하나를 사왔다.


빙고 앞에 커다란 드럭스토어가 있길래 아침에 본 클리어케어를 사왔다. 지금 렌즈 담가놨는데 과연 내일 어떨런지?


Fit Care DEPOT 이라는 커다란 그런 샵.


드뎌 포켓몬이 된다. 근데 이거 돌아다니기 귀찮은데 과연 내가 잡을 수 있을까?


오늘 사온 렌즈액과 렌즈세척액.


볶음밥 실력은 점점 늘어만 간다.


일본서 먹어본 일본 맥주중 가장 별로다. 시큼한 맛이 한 입 먹자마자, 이런 오줌같은 맥주가!! 소리가 나왔다.


얘도 먹으려 사왔는데 시간이 늦어 그냥 자야될 것 같다. 사실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