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

하라주쿠, 신주쿠에 다녀왔다. 더웠고 사람이 많았고 쇼핑을 꽤 한 날이었다.



아침엔 하늘이 맑았는데, 오후에 비가 온다 한다.


오모테산도로 가는 덴엔토시선. 선풍기라니.ㅠㅠ


전철을 타고 다니며 바라보는 바깥풍경은 고요하고 아름답다.


다마 강변은 꼭 대전이나 서울같은데, 오늘은 주말이라 엄청 많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드디어 오모테산도 역에 도착!


주말 낮의 하라주쿠 풍경은 사람이 많았다.


오! 돌아다니다가 완전 취향 저격인 브랜드를 발견했다. 정장을 어디서 살까 고민이었는데, 여기서 사기로 맘먹었다.


여튼, 점심을 먹으러 하라주쿠 교자에. 우롱차, 스이교자, 야끼교자를 먹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향한 키디랜드. 리락쿠마를 예쁘다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몇가지 그림들을 보니 매력을 알 것 같았다.


코난.. 너 왜 이러고 있는거야ㅠㅠ 너 이렇게 활짝 웃어주는 애도 아니잖아…


세일러문과 그 그의 그… 이 친구 이름이 뭐였더라.. 여튼.. 비현실적인 비율에 깜짝 놀라며,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세일러문 스티커도 생각나고.


지브리 섹션에 뭐 새로운게 없나 기웃거렸다. 있긴 있는데, 사진 않았다.


남작.. 원래 이런 모습 아니잖아요ㅠㅠ


사람처럼 앉아 있지 않고 동물인 척 하고 있는 미피는 넘나 어색하고 이상하다..


우디짱 감바뗴!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그는 무엇을 위해…


후치코 상들이 너무 귀여워 나도 하나 뽑았다. 갖고 싶은게 있었는데 내가 뽑은건


흑흑ㅠㅠ 이게 아닌데ㅠㅠ


하라주쿠엔 사람이 정말 으마으마하게 많았다.


메이지 신궁으로 넘어갔다.


사케통들.


차려입고 나온 꼬마.


신궁을 나와 신주쿠 공원으로 가는 길.


도착!


술은 안된다지만… 아아…


입장권을 끊고 드디어 입장!


담에 오면 프랑스 정원에서 쉬어야지.


공원 도처엔 자유 영혼들이 가득.


언어의 정원의 배경이 된 정자에 도착.


정자가 이미 풀방이어서 근처 잔디밭에서 맥주를 마셨다. 도코모 빌딩과 산토리.


도시 한 복판에 이리도 큰 쉴 틈이 있다는 건.


고료테이에서.


공원 폐장시간이 됐다. 신주쿠 시내로 나와 이세탄 백화점에 갔다.


포트넘앤메이슨에 갔다. 이세탄 블렌드라니! 탐나지만 오늘은 스모키다!


저녁을 먹으러 간 오우로지. 1926년인가부터 열었다고.


웨이팅 끝에 입장. 카츠카레를 먹었다. 카츠는 괜찮았는데 카레는 후추맛이 넘 강했다.


GU에 갔다. 일본서 본 GU 중 가장 세일품목이 많았다.


뽐뿌가 정말 많았는데 셔츠 하나와 티셔츠 하나를 샀다.


야경을 보러, 도쿄 도청으로 향하는 길.


도쿄도청서 바라본 신주쿠. 도쿄타워도 보이고, 롯폰기, 오다이바, 스카이 트리까지!


야마노테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올 LCD 자판기라니! 스고이!


조심해 아가들아!


도큐스토어에서 가져온 봉투 걸개. 진짜 짱 편하다!


후치코상.


제자리를 찾은 듯 하다.


포트넘앤메이슨 스모키 얼그레이! 많이 먹고 한국 돌아가기전엔, 블렌드로 사가야지! 일단.. 티룸부터 가봐야하는데 에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