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금요일부터 엄청 보고싶었는데 어쨌든간 잘 참고 오늘 아침 마지막화를 봤다.

오늘 갑천을 걸으면서 든 생각은 누구나에게 이재한과 박해영처럼 과거를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도 바로잡을 사람과, 바로잡지 않을 사람으로 나눠질 거란생각이었다.

나에게 다시 인생의 선택의 기회들이 주어졌을 때 남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해나갈 바르고 곧은 심성이 얼마나 있는가 생각해본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