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눈

하루 종일 바람이 많이 불었다.

산책을 하고 랩에 돌아와 다시 헤드폰을 쓰고 일을 하려는데 문득 지금 내가 태풍의 눈에 들어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고요한 자리였으나 상상도 못한 태풍에 휩쓸려 요동을 치다 잠시 원래의 고요함을 찾은 느낌이랄까나…

랩에 갖다놓은 디지털 액자에서 즐거웠던 추억들이 지나갈때마다 당시의 나로 반짝 돌아간 듯 사진사진마다 즐겁고 행복하다.

안주하지 않고 지금도, 앞으로도 더 좋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 가야겠다. 매 선택들에 후회하지 않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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