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낮에는 열심히 가족사진 스캔뜬 것을 편집했고 저녁엔 무지개를 보고, 저녁엔 다시 편집한 사진을 분류했고 밤에는 엄마, 수정, 병찬이와 옥상에 올라 슈퍼문을 봤다.

달이 환하게 떠서인지, 정말 오랜만에 오롯이 가족과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밖에 안했다. 내가 나의 가족 중 하나인게 더없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