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그동안 못봤던 갈증을 풀었던걸까! 휴일동안 영화를 왕창 몰아서 봤다(ㅋㅋ) 그래도 아이고 할 일이 밀렸는데 영화만 봤네.

휘파람을 전혀 못 불었었다. 정말 불고싶은데 휘파람은 내가 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왔다. 유럽에 와서 여행다니면서 길가를 걸을 때마다 안나와도 계속 연습을 했었는데 사실 지난번 바르샤바 여행때 입에서 휘파람이 턱 나오는게 아닌가!!

그 뒤로 영화볼 때마다 틈이 있으면 연습을 했는데 아직 ‘나 휘파람 불어’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바람새는 소리가 아닌 모아진 소리를 낼 수 있어 기쁘다.

더 연습 좀 해보고..